Allled207 12. WOLED vs RGB 총정리 (1) - WOLED 삼성과 엘지의 박터지는 OLED 전쟁역사의 결과 삼성과 엘지는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치열한 경쟁을 오랬동안 해온 우리나라 아니 세계를 대표하는 디스플레이 대표 회사들입니다. LCD 시절부터 IPS니 PV방식이니 액정배향 방식으로 치열하게 싸운결과 승리는 결국 엘지의 IPS 방식이었습니다. 그런데 새로운 OLED라는 플랫폼으로 넘어와서도 두 회사는 서로 '니네꺼가 좋아도 죽어도 너네껀 안써!' 라는 약속을 한듯 역시나 또 다른 노선을 걷고 있습니다. LCD에서는 IPS와 PV는 방식이 다르더라도 대형 LCD나 소형 LCD 모두에서 사용가능하기 때문에 완전히 전면전이었습니다. 거의 2차 대전을 방불케한 총력전이었습니다. 결국은 스마트폰이 전면 터치 디스플레이 필요해지면서 손으로 눌러도 화면에 변화가 없는 IP.. OLED 이야기/OLED 이슈들 2018. 4. 23. 2. 내 기억의 끝자락 당신의 기억속 가장 먼 옛날로 돌아가보자.무언가 꿈속 장면 처럼 명확하진 않지만, 그 때의 감정과 일렁이는 주변 인물들의 표정 그리고 유독 눈에 띄는 사물한가지. 눈을 감고 기억을 뒤집고 뒤집어 간신히 도달해 내 가장 먼 기억을 미간을 찡그리며 꺼내보았다. 내가 생각하기에 내 가장 먼 기억은 내가 아장아장 걸을 수 있었는지 아닌지는 분명하지 않지만 어머니의 보자기에 쌓여 등뒤에서 어머니의 옆머리를 만지는 장면이다. 어머니께서 미용실을 하셨기 때문에 건조한 드라이어에서 나오는 그 냄새도 어렴풋이 마음에 떠오른다. 주변 친구들과 간혹 어렸을적 기억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 생각보다 그들의 기억이 짧음에 의아해 하곤 한다. 초등학생 시절은 물론이고 중학교 시절까지 확실하게 기억하지 못하는 친구들이 꽤 있다. 잘났.. 주인장 이야기/인생이야기 2018. 4. 22. 1. 포스팅 50개 결과 정리 조선사람은 예로부터 기록을 잘하였다.카이사르, 이순신 이 두 사람의 공통점을 아십니까? 역사적 위인? 훌륭한 장군? 남자? 이름에 '이'자가 들어가는 사람? 아닙니다. 이 두 사람의 공통점은 기록왕이었다는 사실입니다. 카이사르는 갈리아 총독시절 거칠고 거친 갈리아 인들과의 전투를 그 바쁘고 생사의 갈림길에 있을 때도 아주 상세히 그리고 재밌게 기록을 남겨두었으며, 이순신 장군님은 뭐 아시다 시피 난중일기를 남기시며 구국의 영웅 + 일기왕이 돼셨습니다. 만약 이 두 사람이 전쟁통에 바쁘다고 자신의 기록을 남겨놓지 않았다면? 우리는 이 두사람을 역사적으로 단 두줄로 된 이름과 역사만 알고 있었을 수도 있었습니다. "카이사르 - 로마의 장군으로 전쟁에 일가견이 있었지만 부하에게 살해당함.""이순신 - 조선의 .. 주인장 이야기/블로그이야기 2018. 4. 21. 7. 금속박 기판(Metal Foil substrate) 이야기 복원성이 없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에 최적화된 기판고분자 기판(Polymer substrate)은 분명히 유연한 특성을 가집니다. 그러나 이 기판의 가장 큰 특징은 형태 복원성이 너무 크다는 겁니다. 여러분들은 경험상 패트병과 같은 플라스틱 재질은 구부리기는 쉬우나 다시 원래의 모양으로 돌아가려는 성질이 크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만드려는 대상이 무엇이냐에 따라 이 성질은 좋게 작용할 수도 나쁘게 작용할 수도 있습니다. 항상 빳빳하게 펴있다가 잠깐 모양만 바꾸어야 하는 경우에는 복원력이 크면 매우 좋지만, 특정 모양을 계속 유지시키고 싶은 옥외 광고나 형태적으로 디자인 된 조명에서 사용하려고 하면 큰 복원성은 단점으로 작용합니다. 그래서 오늘 소개할 금속박 기판은 특정 목적에서 굉장히 유용한 대안이 될 .. OLED 이야기/OLED 백과사전 2018. 4. 20. 1. 개인신상 누구나 자신만의 이야기를 쏟아놓을 통로가 필요하다.적어도 나의 경우는 그렇다. 하루가 저물어가는 저녁시간부터 잠들기전까지 넋놓고 가족들과 티비를 보며 웃지만 정작 내 가족과의 대화는 없다. 남들의 인생이야기와 함께 나와는 관계없는 남과 남들이 만들어주는 웃음거리에 만족하며 잠이들고, 다시 또 내일이 오지만 정작 그들은 내곁에 없다. 진정 내곁을 지켜주는 이들의 인생에 귀를 기울일 때 내 인생도 그들의 인생에 슬며시 스며들겠지만, 오늘도 그러지 못했고, 또 다짐해도 내일도 그러지 못할것이다. 나는 나를 잘 안다. 나는 글을 쓰는 것을 좋아하는 것이 분명했지만 지금까지 쓰지 못했다. 나는 남들이 볼 때 분명 외향적인 사람이었고, 실제로도 그렇게 살아오느라 글을 쓰는 것도 공부를 좋아한다는 것도 모르고 살아왔.. 주인장 이야기/인생이야기 2018. 4. 20. 6. 고분자 기판(Polymer substrate) 이야기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개발을 위한 필수품최근에 출시되는 스마트폰이나 TV에는 이제 일상적으로 휘어진(Curved) 디스플레이들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제품들은 이미 휘어놓기만 했지 사용자가 임의로 구부리거나 모양을 바꿀 수 없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의 전단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진성한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는 기판부터 구성 소재들이 모두 유연소재를 사용하여 마음대로 모양을 바꿀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기술적 요구사항에 맞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에 적용될 기판 후보로 유력한 것이 바로 지금 소개해 드릴 고분자 기판(Polymer substrate)입니다. 고분자는 별개 아니다 코카콜라 패트병이 바로 고분자고분자.. 이름만 들어도 복분자가 생각나는.. 아닙니다. 죄송합니다. 사실 고분자라고 하면 일반 .. OLED 이야기/OLED 백과사전 2018. 4. 19. 11. 노치 디스플레이 - 대세인가? 반짝뜨고 말것인가? 예사롭지 않은 노치 디자인의 흐름애플의 신작 아이폰X에 적용된 M자 탈모 디자인으로 유명한 노치 디스플레이. 지금은 조금 이슈가 덜하긴 하지만 2017년 하반기의 가장 큰 세간의 화제였습니다. 그럴수 밖에 없는 것이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큰손인 애플이 들고나온 최상위 플래그쉽 모델에 적용된 디스플레이였기 때문입니다. 출시 전 유출된 디자인만으로 놀림감의 대상이었습니다. 삼성은 갤럭시S9을 출시하면서 대놓고 노치 디자인을 조롱하는 광고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아이폰X가 출시된지 이제 막 5개월이 지난 지금 노치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들이 쏟아져나올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왜 노치가 주목받는 것인가먼저 노치는 무슨 뜻인가? 간단하게 알고 이야기를 시작해 봅시다. 노치(notch)란 길의 양쪽 가장자리라.. OLED 이야기/OLED 이슈들 2018. 4. 19. 10. 플렉서블 스마트폰 - 궁극의 디스플레이를 위한 도전 궁극의 디스플레이를 위한 도전 갤럭시 라운드(Galaxy Round)를 기억하시는 분들 혹시 계신가요? 2013년 10월 10일에 출시된 아마 비교적 많은 대중들이 기억하는 플렉서블 기판을 사용한 최초의 스마트폰이지 않을 까 싶습니다. 플렉서블 기판을 사용하여 디스플레이가 굴곡져 있었으므로 이름도 갤럭시 라운드라 명명했습니다. 같은 시기에 엘지에서 발표된 플렉서블 기판을 스마트폰인 엘지 G플렉스(LG G-PLEX)가 있었으며 갤럭시 라운드보다 살짝늦은 11월 12일에 출시되었습니다. 사실 기판재료 입장에서는 휘어지는 재료들은 모두 플렉서블 기판이라 부르지만 당시에 완성된 소자는 유저 마음대로 휘지 못하기 때문에 커브드(Curved) 스마트폰이라 명명되어 불러졌습니다. 그 이후 빠르게 플렉서블 스마트폰들이.. OLED 이야기/OLED 이슈들 2018. 4. 18. 23. Hyper Fluorescence - 차세대 OLED 기술 Hyper Fluorescence 진정 OLED 끝판왕이 될 수 있을까?TADF가 제 3세대 OLED 후보라고 불리울 때 조용히 등장한 Hyper Fluorescence(이하 HF) 불리우는 새로운 개념이 등장했습니다. 지난번 시간까지 TADF에 대해 다루면서 TADF가 가지는 고질적인 문제에 대해 다루었고, TADF가 왜 진정한 3세대 OLED가 될 수 없는지 알아보았습니다. 그런데 HF라는 새로운 개념이 생각보다 빠른시간에 등장했습니다. 왜냐하면 TADF가 해결해야만 하는 부분들을 HF가 속시원히 해결해 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HF가 빠르게 등장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 왜 HF가 진정한 OLED 끝판왕 후보라 불리우는 이유에 대해 한번 알아보도록 합시다. Hyper Fluorescence는 사실.. OLED 이야기/OLED 알아봅시다 2018. 4. 17. 7. 우주의 역사 이야기 - 빅뱅부터 미래까지 어제 점심메뉴도 기억나지 않는데 우주의 역사라니!! 어제 먹었던 점심메뉴가 무엇이었는지 기억나시나요? 이렇게 우리는 당장 어제의 일상적인 사건조차 기억을 더듬어내야 겨우 떠오르는 우주의 역사에 비해서는 정말 불나방같은 존재들입니다. 그러나 분명 우리는 전 우주적인 사건의 흐름을 거쳐 지구라는 자그마한 행성에서 태어나 고작 지금 이 자리에서 하릴없이 모니터를 보며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우리의 미래와 과거는 비록 알 수 없지만 우주의 역사에 대해서는 그래도 많은 가설을 내놓았고 그 중에 주류라고 일컬어지는 빅뱅이론(Big-Bang theory)의 등장으로 우주의 시작과 미래의 큰 흐름에 대해서 가늠해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주의 시작 빅뱅에서초까지사실 1초라는 시간은 인간에게 상당히 유의미한 시간입니다.. 교양과학 이야기/개인적인 관심사 2018. 4. 13. 6. 원소 원자의 차이점은?? - 원소이야기 2 원소(Element)? 원자(Atom)? 같은말 아니었어?원소와 원자 우리는 이 두가지 단어를 크게 구분하지 않고 사용합니다. 왜냐하면 두가지 단어가 뜻하는 바가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이기 때문이겠지요. 지난 포스팅 5. 원소에 대한 역사이야기 에서 원소(Element)에 대한 정의로 "화학적으로 더이상 분해할 수 없는 순수한 물질"이라고 말씀드렸었습니다. 그런데 원자(Atom)의 정의는 사뭇 다릅니다. 원자의 구분은 "양성자의 숫자"를 통해 원자의 종류를 구분합니다. 포도냐 포도알갱이냐?사실 일상생활에서 굳이 원소와 원자를 구분지어서 사용해야할 이유는 없습니다. 원소라고 칭해도 되고, 원자라고 칭해도 전혀 듣는 사람입장에서는 뜻이 크게 와전되어 전달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분명히 다른 단어이고 쓰임새와 .. 교양과학 이야기/개인적인 관심사 2018. 4. 12. 5. 굴절률(Refractive Index) 이야기 광자를 잘만들면 뭐하나 밖으로 내보내야지!광학소자기판 재료는 재료의 종류를 막론하고 굴절률이 미치는 영향이 너무나 큽니다. 빛이 나아가는 길이되는 매질이 바뀔때마다(계면이라고 표현) 빛의 속도가 줄었다가 빨라졌다가는 반복하며 재료들을 지나가게 됩니다. 재료들마다 굴절률이 다르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는 절대로 무시할 수 없는 광학적 문제들을 야기하게 됩니다. 그러면 기판 재료로 사용되어야 하는 재료의 굴절률은 어떠한 특성을 가져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합시다. 굴절률차이가 소자에 미치는 영향은?? 굴절률(n, Refractive Index & index of refraction)이란 사실 광학소자의 광학특성의 전부라고 표현 할 수 있습니다. 굴절률차이로 인하여 빛의 경로가 바뀌고 바뀌는 경로가 커지게 되면 밖으.. OLED 이야기/OLED 백과사전 2018. 3. 31.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18 다음 💲 추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