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 이야기6 6. 주기율표(Periodic Table) 읽는법 (1) - 성질에 따른 분류 주기율표는 달력과 같다.농사를 짓는 농부에게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농작물이 잘 자라는 시기를 정확히 아는 것입니다. 파종을 할 시기를 놓치면 한해 농사를 망치기 때문입니다. 달력이 발명되기 이전의 농부들은 날씨와 별자리 등의 천문정보를 보는 법으로 이 시기를 예측하였지만, 달력이 발명된 이후에는 정확한 날짜를 바탕으로 계획과 일의 시작을 결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화학도 마찬가지입니다. 주기율표(Periodic table)가 발명되기 이전에는 수십가지의 원소들의 성질을 개별적으로 파악하고 사용해야 했지만, 주기율표가 발명된 이후에는 목표가 되는 원소가 어떠한 성질을 지닐 것인지에 대해 쉽게 예측하고 또 적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주기율표는 농부의 달력과 같이 화학자들에게는 중요한 지표가 .. 화학 이야기/일반화학 2018. 6. 3. 5. 주기율표(Periodic Table)의 등장 '멘델레예프' 이 형이야 말로 바로 진정한 예언가 '때는 18세기 당신은 저명한 연금술사이자 화학자였다. 실험의 실험을 거듭하여 50개가 넘는 금속, 기체 등을 분류하여 이름을 붙였다. 철, 산소, 탄소, 헬륨, 수소, 아르곤, 규소, 나트륨, 비소, 마그네슘 등 등... 이제 이름은 붙였는데 도대체 정리가 되질 않는다. 기체부터 1번으로 시작해서 이름을 붙일까? 아니야 단단한 철부터 1번? 도대체 어떻게 정리를 한단말인가 .... OTL' 실제로 18세기가 끝날무렵까지 약 30개의 원소가 발견되었고 이 때까지 인류의 지식으로는 이 원소들의 공통점을 전혀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연구자들은 각자의 기준으로 원소들을 정리했고, 이 기준은 자유한국당과 더불어민주당의 대립처럼 좀처럼 타협할 수 없는 의견들이었습.. 화학 이야기/일반화학 2018. 5. 4. 4. 동위원소(Isotope)란?? 같은 이름 다른 체급의 입자들 이름은 여러분 개개인을 다름사람과 쉽게 구분할 수 있게 붙여놓은 약속과 같습니다. 이름을 붙이는 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한사람 한사람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이름을 각각 붙이면 쉽게 끝나는 일입니다. 그러면 원소의 이름은 무엇을 기준으로 나눠서 붙이게 될까요? 질량? 전자수? 성질? 원소의 이름은 원자핵의 양성자의 숫자를 기준으로 원소의 이름을 달리합니다. 예를들어, 양성자가 1개면 원자번호는 1번이 되며, 양성자가 양의 전하를 갖기 때문에 원자가 중성을 띄게 하려면 전자도 1개가 있어야 이 원자번호 1번의 전기적 성질이 중성이 됩니다. 원자번호 1번 - 양성자 1개 - 전자 1개 = 수소(Hydrogen)원자번호 2번 - 양성자 2개 - 전자 2개 = 헬륨(Helium)... 화학 이야기/일반화학 2018. 4. 30. 3. 핵원자(Nuclear Atom)모형의 정립 원자(Atom)는 가장 작은 구성요소가 아니었다.과거 사람들이나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이나 당시의 과학수준은 생각보다 사람들의 사고에 많은 영향을 줍니다. 과거 사람들은 물질을 잘게 자르고 잘라서 가장 작은 단위로 자르면 원자라는 물질의 근본이 되는 입자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현재를 살고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원자는 결코 물질을 구성하는 가장 작은 단위가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현재의 정립된 핵원자(Nuclear Atom) 원자모형에 따르면 원자는 아래 조건으로 세분화 할 수 있습니다. 1. 원자는 양성자, 중성자, 전자 세가지 *아원자입자(亞元子)로 구성되어 있음.2. 양성자와 중성자는 원자핵을 형성함.3. 전자는 원자핵을 구름처럼 감싸고 있음. *아원자입자의 특성입자 기호 전.. 화학 이야기/일반화학 2018. 4. 30. 2. 원소의 이름 도대체 원소들의 작명가는 누구인가? 수헬리베붕탄질산플네... 화학시험기간이면 어김없이 교실에 울려퍼지는 그 마법같은 주문소리입니다. 노래로 만들어 외우는 녀석, 종이가 찢어지도록 써대는 녀석, 거의 봉담사 스님같이 반야심경을 외듯 눈감고 줄줄외는 녀석들... 외우는 스타일도 제각각이지만 결국에는 모두가 쉬는시간 내내 마지막까지 외우던 이름들입니다. 그런데 원소의 이름들을 보고 있자면 수소(水素), 산소(酸素), 질소(窒素) 같이 한자로 표기가 가능한 원소이름도 있는가 반면에, 헬륨(Helium), 리튬(Lithium) 같은 영어로된 이름도 있고, 게르마늄(Germanium), 스칸듐(Scandium) 같이 지명으로된 이름도 있습니다. 다들 별생각없이 그러가부다 하고 외어나가거나 그냥 자주 듣다보니 익숙해.. 화학 이야기/일반화학 2018. 4. 25. 1. 개념만 쏙쏙 알아가는 화학 이야기 같이 시작하는 화학 공부OLED 분야에 종사하면서 항상 아쉬운것이 저의 얕은 화학지식이었습니다. 화학이라고는 고등학교때 배운 화학1과 학부때 매일 술을 퍼먹던 1학년때 벼락치기로 맛만 보았던 일반화학이 저의 화학지식의 전부였습니다. 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원을 가는 길이 마침 유기물을 사용하는 OLED 분야였지만 소자구조를 지지고 볶는 일을 해서 좀처럼 화학과는 그다지 인연이 닿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회사를 다니며 부족한 화학지식이 항상 발목을 잡았습니다. 유기분자 구조의 화학적인 작용들을 이해하지 못한채 온전히 소자 데이터만 가지고 재료특성을 이해하려니 데이터 해석에 놓치는 부분도 생기게 되고 직관적으로 이해하는데 부족함이 많이 느껴져왔습니다. 항상 언제 한번 해야되는데 하고 기회만 보고 있었는데 이번 기.. 화학 이야기/일반화학 2018. 4.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