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이야기/토크멘터리 전쟁史

0. 글로 보는 토크멘터리 전쟁사 - 프리뷰

남보르 2018. 10. 1.



"전쟁을 알지 못하면 역사를 알 수 없다.

이야기로 만나는 토크멘터리 전쟁史"

역사를 좋아하느냐?? 라는 질문에 나는 과연 어떠한 답을 내릴 수 있을까

개인적으로는 역사를 굉장히 좋아한다. 우리나라 역사, 삼국지, 로마, 중세유럽, 1,2차 세계대전 등 인류가 지금까지 밟아왔던 발자취들을 알아가는 재미가 너무나 쏠쏠하다. 그러나 역사를 알아가는 방법에 있어서 지금까지는 책을 통하여 그리고 영상물로는 다큐멘터리 등을 통하여 조금은 지루하고 어렵게 알아왔던것도 사실이다.


그런데 최근 유투브라는 희대의 명플랫폼을 통해 국방TV의 '토크멘터리 전쟁史' 라는 프로를 접하게 되었다. 막연히 알고 싶어하던 내용들을 4명의 패널이 토크쇼같이 이야기하며 풀어내는 역사 이야기가 그렇게 재미있을 수가 없었다. 1회부터 현재 117회까지 국내외 다양한 역사들을 이야기를 통해 웃음과 교훈을 생생히 우리에게 전달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제작하시는 제작진 여러분들께 정말로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고 싶다.


개인적으로 출퇴근을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하고 있는데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토크멘터리 전쟁사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다. 보고 또 보고 또 보아도 모자란 기억력 때문에 항상 새롭고 재미있다. 모자란 기억력에 감사해야하는 부분일까... 어쨌든, 출근길에 어쩌다가 이어폰을 놓고 오는 날에는 나에게는 상당히 괴로운 날이다. 토크멘터리를 못보고 가니깐... 그래서 이렇게 토크멘터리 전쟁사를 글로 간단히 요약해보고자 한다.


이렇게 영상물을 글로 보는 것에는 몇가지 장점들이 있다.

1. 소리가 필요없다.

2.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3. 알고자 하는 내용을 금방 검색할 수 있다.


유투브와 같은 영상물들이 갖는 장점들도 분명 많지만 이 영상물들이 갖지못하는 장점들도 분명 존재한다. 바쁜 사회를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짜투리 시간에 재밋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토크멘터리는 4명의 패널이 이야기를 통해 역사속 사건들에 대해 접근한다.

인류가 직립보행을 시작한 이래로 얼마나 많은 전쟁을 치뤄 왔고 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걸고 싸움을 치뤄 왔을까. 인류의 역사는 전쟁의 역사이며, 전쟁없이 인류의 발전과 미래를 찾을 수 없다. 


기록이 남아 있지 않은 선사시대를 제외하고 기록이 온전히 남아있는 인류의 역사는 약 4000년.


4000년 중 93%의 달하는 3700년 동안은 하루도 빠짐없이 지구 어디에선가는 전쟁을 치루고 있었다. 물론 기록되지 않은 전쟁들을 더하면 과연 4000년 중 며칠이나 조용했겠는가. 기록에 의한 전쟁에서 희생된 목숨은 약 36억 4천만명... 그 목숨들을 지키고자 노력했던 영웅들의 이야기, 전쟁을 일으킨 전범들의 이야기, 무기들의 이야기까지 토크멘터리 전쟁사는 그렇게 우리에게 다양한 메세지를 전달하고 있다.


*다음 시간에 1편 '제 1차 세계대전(1)'부터 시작합니다. 회당 많은 내용으로 인해 3편씩 나눠서 연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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