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ED 이야기/OLED 뉴스들

한국 OLED 5년 후 중국에게 추월당한다

남보르 2019. 3. 27.


빅데이터 돌려보니...韓 OLED 5년 후 中에 추월당해 - 중앙일보 허정원 기자 *기사원문


정부, 지식재산 생태계 혁신전략 발표

특허 빅데이터로 4차시장 예측, 대비

고의 특허 침해시 징벌배상 3배 확대

특허청 특사경 출범으로 IP 경찰 역할


기사내용 요약


- 기사는 박원주 특허청장의 인터뷰 형식


- 특허청에서 OLED 산업 특허 빅데이터로 미래시장 점유율을 예측

기존에 정부에서 빅데이터 기반으로 운영하던 '지식재산권(IP) R&D'는 제한적인 IP데이터를 이용했음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전세계 지식재산권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분석진행

특허 빅데이터로 산업전체의 미래와 국가전략을 수립가능


- 빅데이터 분석 결과는?

LCD산업의 전례로 볼때 LCD신규특허수가 추월당하고 7년 후 시장점유율을 빼앗겼음

OLED산업 신규특허수도 이미 추월당한 상태

따라서 OLED시장점유율 5년이내 추월당할 것으로 예상
신기술인 마이크로 LED의 경우 이미 특허수로 미국과 중국에 뒤지고 있는 상황



- 지식재산권 경쟁력확보 관련 내용

- '양'보다 '질' 지식재산권 질을 높이는 노력 필요 
   대한민국 특허 출원량 21만건으로 세계 최고 수준
   기술이전 효율성은 미국의 1/3 수준

-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징벌배상제도 추진
  특허침해의 고의성이 드러나면 3배의 배상금을 내는 징벌적배상제도를 7월 9일부터 시행
  더 나아가 위 3배 배상금에 3배의 징벌배상이 이뤄지도록 특허법 개정 준비
- 3월 19일 특허사법경찰 운영시작

  특허관련 사건들을 전문가 그룹을 통해 피해자를 돕는 취지


주인장 한마디

사실 특허는 개수보다는 원천특허를 확보했느냐 아니냐가 매우 중요합니다. 특허전략을 세워보면 기존 특허의 청구항 범위를 피해서 후속특허 내는일이 정말 어렵습니다. 


그러나 후속특허들도 기존특허들의 청구항 범위의 약점들을 채워나가는 방식이기 때문에 특허전략이 잘세워진 단체의 많은 특허개수는 정말 무서운 힘을 발휘합니다.


단순한 특허개수로는 이를 잘 파악할 수 없고 굉장히 치밀하게 분석해보아야 알수있는데, 이를 빅데이터로 어떤식으로 조사했는지 조금 의문이긴 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삼성정도를 제외하면 이런 특허전략을 제대로 취하고 있는 기업은 별로 없어보입니다. 일본과 미국기업들이 이 특허전략을 치밀하고 참 약았다고 표현할만큼 잘합니다.


그런데 청구항에서 교묘히 드러내지 않고 글로는 파악하기 어려운 전문 용어들이 난무하는 무수히 많은 특허전략들을 과연 현재수준의 빅데이터로 어떻게 경쟁력을 분석했는지 궁금합니다만 기사로는 파악하기 어렵군요.


단지 알 수 있는 것은 LCD의 전례가 있기 때문에 OLED도 그럴것이다라는게 전부인것 같은데 흠... 뭐 사실 전례가 가장 강력한 증거이긴 합니다만 조금 미심적인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LCD도 따라잡히고 OLED도 따라잡히고 있고 마이크로LED는 선점전쟁은 치열하고, 참 세상은 무한경쟁 그 자체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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