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차량용 디스플레이 1억대 판매 돌파 OLED로 시장확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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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 차량용 디스플레이 판매 1억대 돌파 OLED로 시장확대- 디지털타임즈 박정일 기자 *기사원문

차량용 LCD 디스플레이 판매 1억대 돌파

2015년도 5000만대 돌파 이후 4년만
차세대 차량용 디스플레이에는 OLED 적용

기사내용 요약

- 차량용 디스플레이 판매량 1억대 돌파

디스플레이 면적으로 보면 축구장 200개 넓이(150만 스퀘어미터)

2023년 까지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은 11조 3000억까지 성장예상
2019년 1분기 누적판매량 1억대 돌파
2005년 첫 시장 진입 후 14년만의 쾌거

- LGD 차량용 디스플레이 만의 강점

자동차와 IT 융합 시대에 발맞춘 과감한 투자 결실
중앙화면표시장치(CID)에 현재는 한정되어 있음
광시야각 기술, 터치의 정확도 높인 인터치 기술로 경쟁력 확보
벤츠, BMW, 현대기아차, 도요타, 혼다, 테슬라, GM 등에 현재 납품 중
차량용 디스플레이 패널은 전량 경북 구미사업장에서 생산

-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 성장

IHS마킷에 의하면
2016년 60억 달러
2019년 83억 달러
2023년 100억 달러 시장확대가 예상

LGD는 2017년부터 8분기 연속 수량, 매출, 면적 등 모든 기준상 글로벌 점유율 1위

- 차세대 성장동력

2021년 LTPS 기반의 고해상도 LCD 매출 2조원 목표

P(플라스틱)-OLED를 중심으로 시장확대 주력

P-OLED는 자동차의 유려한 디자인에 맞게 디스플레이를 제작할 수 있는 차세대기술
자율주행차 시대가 열리면 차량용 디스플레이는 더욱 중요성이 높아짐

주인장 한마디

LG는 정말 좁은 범위의 기술들에 집중을 잘하는 회사 같습니다. 배터리, 디스플레이, 화학재료 분야 등 소재와 부품 분야에서는 가히 전세계기술 top회사인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가전분야에서는 세트제품들도 이미지가 상당히 좋구요. 

앞으로도 이런 전략은 잘 먹혀들어갈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이런 분야는 삼성이 나서질 않기 때문이지요. 아니 잘 못한다고 해야할까요. 반도체와 같이 큼지막한 메인 산업들에서는 삼성은 정말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지만 자잘한 분야에서는 강점을 보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규모의 경제를 추구하는 삼성에게 걸맞는 좋은 전략이기도 하겠지만요.

그런데 삼성에서도 하만을 인수하면서 자동차 전장분야에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LGD와 마찬가지로 디스플레이 기술에서 빠지면 섭섭한 삼성 디스플레이가 하만과 함께 자동차 디스플레이를 포함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시장을 건들게 되면 또 한번의 삼성과 LG의 박터지는 전쟁이 시작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LG도 디스플레이에 한정할 것이 아닌 오디오 전문 업체의 인수 등을 통해 통합 인포테인먼트 시장을 노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자율차시대가 열리면 운전보다는 이동중에 보고 듣고 즐길 요소들이 매우 중요해지니 말이죠.

제가 차를 바꿀때가 되면 딱 자율차시대가 열렸으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