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ED 이야기168 15. 번인의 원인 OLED 수명문제 해결 가능할까? (1) - 원인 번인이 무엇인지 잘모르신다면 아래 이전 포스팅을 먼저 보고오시길 추천합니다. 아몰레드 번인에 대해 알아보자 (1) - 정의편 아몰레드 번인에 대해 알아보자 (2) - 현상편 사람이나 동물이나 유기물이나 죽게 되는 이유가 있다. 사람과 동물 그리고 OLED 이 세가지 아무런 관련도 없어보이는 것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모두다 유기물로 이루어져 있다는 사실입니다. 위 두가지 번인 특집에서 알아본대로 유기물이란 탄소사슬로 이루어진 탄소화합물을 유기물이라 하며, 우리 몸을 이루는 대부분의 구성성분은 유기물 형태로 구성됩니다. 동물은 물론 식물도 마찬가지로 생명체는 다양한 유기물 복합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모든 동물과 식물은 제각각의 수명이 존재합니다. 인간만이 이 제한된 삶의 길이를 길게 이어보.. OLED 이야기/OLED 이슈들 2018. 5. 15. 25. 배면과 전면발광(Bottom vs Top emission) (2) - 전면발광 우연찮게 길에서 주운 로또랄까~♪ 지난시간까지는 배면발광(Bottom emission)에 대해 다루면서 배면발광과 전면발광(Top emission)의 차이점에 대하여 비교해 보았습니다. 간단히 정리해보자면 배면발광은 기판쪽으로 빛이 발광되는 방식, 전면발광은 기판의 반대방향으로 빛이 발광되는 방식입니다. 여기서 이 발광 방향 때문에 배면발광은 개구율(Aperture ratio)에서 손해를 볼 수 밖에 없고, 전면발광은 이 문제에 대해 자유롭기 때문에 개구율문제에 민감한 소형패널에 적극적으로 적용할 수 밖에 없었다는 것 까지 저번 시간에 정리했습니다. 대형패널 = 개구율확보 필수 아님 = 배면발광 소형패널 = 개구율확보 필수 = 전면발광 위 공식은 절대적인 것은 아니고 마음만 먹으면 제조사들이 원하는 형태.. OLED 이야기/OLED 알아봅시다 2018. 5. 10. 24. 배면과 전면발광(Bottom vs Top emission) (1) - 배면발광 앞뒤가 안똑같은 OLED~♪ "OLED 이슈들"에서 다루었던 WOLED와 RGB OLED의 차이점들은 삼성과 엘지의 상업적인 전략에 의해 다른 방식을 선택한 사례이기 때문에 "OLED 이슈들" 카테고리에서 다루었고, 이번에 소개해드릴 배면발광과 전면발광의 차이점에 대한 포스팅에서는 조금 더 이론적인 내용들이 더 들어가기에 교육적인 자료라 판단하고 "OLED 알아봅시다" 카테고리에서 다루게 되었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대로 WOLED와 RGB 방식은 엘지와 삼성의 고유 방식으로까지 여겨질만큼 서로의 방식대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WOLED와 RGB 방식은 발색원리 뿐만 아니라 발광 방향도 다른 노선을 걷고 있습니다. 엘지의 WOLED는 배면발광(Bottom emission)이며, 삼성의 RGB는.. OLED 이야기/OLED 알아봅시다 2018. 5. 7. 14. LG 디스플레이 적자전환, OLED와의 관계 "LG디스플레이 18년도 1분기 적자전환"4월 25일 공시된 LG 디스플레이(이하 LGD)의 재무현황에 따른 해당 문구가 최근 경제 기사란을 까맣게 장식하고 있습니다. LGD에 대한 부정적인 기사들이 넘쳐나고 있고 실제 LGD 주가도 2018년 1월 최고점인 33,700원을 찍고 현재 23,100원까지 연초에 비해 32%나 급락한 상황입니다. 회사 내부에서도 '비상경영 3단계'를 시행하는 등 발빠른 대응에 나선것으로 보입니다. LGD는 매출의 100%가 디스플레이 제품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패널 시장 분위기에 상당히 휩쓸릴 수 밖에 없습니다. LGD의 적자원인은 무엇일까요? 일반적인 회사의 적자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물건이 잘안팔려서 매출이 줄어들때둘째, 물건은 똑같이 팔리고 있지만, 제.. OLED 이야기/OLED 이슈들 2018. 4. 30. 8. 플렉서블 글래스(Flexible Glass) 이야기 포기할 수 없는 글래스의 장점들..글래스는 기판으로써 갖는 장점이 너무나 분명한 재료입니다. 유리가 갖는 열팽창계수, 수분산소차단성, 투명도 그리고 표면 거칠기 등 사실상 기판이 가져야할 모든 특성을 가진 재료입니다. 그러나 다들 아시다시피 글래스는 잘 깨지며, 유연하지 못하다는 가장 큰 단점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많은 연구진들이 글래스를 잘 깨지지 않게하며 유연한 특성을 조합시키려 노력하였고 어느정도 이러한 특징을 갖는 기판재료들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사실 유리는 흐물흐물한 재료입니다. 질이 낮은 순수 유리로 된 창문이 시간이 지날수록 위쪽이 헐거워 지면서 달그락 대는 현상도 유리가 흐물흐물하기 때문에 아래 방향으로 자꾸 흘러내려서 생기는 현상입니다. 그러나 그 속도가 너무나 느려 인.. OLED 이야기/OLED 백과사전 2018. 4. 30. 13. WOLED vs RGB 총정리 (2) - RGB 오랜전통을 가진 RGB 방식적색, 녹색 그리고 청색 이 세가지 색은 색의 3요소가 됩니다. 이 세가지 색은 우리가 눈으로 볼 수 있는 가시광의 거의 모든 영역을 포함합니다. 그래서 이 세가지 색을 조합하면 우리가 눈으로 볼 수 있는 사실상 거의 모든 색을 표현할 수 있게 됩니다. 게다가 자연계에는 존재 할 수 없는 가상의 색까지도 만들어 낼 수가 있죠. 그래서 빛을 다루고 색을 표현하는 역할을 하는 디스플레이에서는 이 세가지 색을 섞어서 이미지를 구현하는 방법을 선택합니다. 물감도 아닌데 색을 어떻게 실시간으로 섞고 다시 분리하는 것일까요? 바로 인간의 눈이 갖고 있는 능력의 한계를 이용합니다. 우리 눈은 분해능(Resolving Power)의 한계를 갖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일정한 거리에서 볼 때 .. OLED 이야기/OLED 이슈들 2018. 4. 24. 12. WOLED vs RGB 총정리 (1) - WOLED 삼성과 엘지의 박터지는 OLED 전쟁역사의 결과 삼성과 엘지는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치열한 경쟁을 오랬동안 해온 우리나라 아니 세계를 대표하는 디스플레이 대표 회사들입니다. LCD 시절부터 IPS니 PV방식이니 액정배향 방식으로 치열하게 싸운결과 승리는 결국 엘지의 IPS 방식이었습니다. 그런데 새로운 OLED라는 플랫폼으로 넘어와서도 두 회사는 서로 '니네꺼가 좋아도 죽어도 너네껀 안써!' 라는 약속을 한듯 역시나 또 다른 노선을 걷고 있습니다. LCD에서는 IPS와 PV는 방식이 다르더라도 대형 LCD나 소형 LCD 모두에서 사용가능하기 때문에 완전히 전면전이었습니다. 거의 2차 대전을 방불케한 총력전이었습니다. 결국은 스마트폰이 전면 터치 디스플레이 필요해지면서 손으로 눌러도 화면에 변화가 없는 IP.. OLED 이야기/OLED 이슈들 2018. 4. 23. 7. 금속박 기판(Metal Foil substrate) 이야기 복원성이 없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에 최적화된 기판고분자 기판(Polymer substrate)은 분명히 유연한 특성을 가집니다. 그러나 이 기판의 가장 큰 특징은 형태 복원성이 너무 크다는 겁니다. 여러분들은 경험상 패트병과 같은 플라스틱 재질은 구부리기는 쉬우나 다시 원래의 모양으로 돌아가려는 성질이 크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만드려는 대상이 무엇이냐에 따라 이 성질은 좋게 작용할 수도 나쁘게 작용할 수도 있습니다. 항상 빳빳하게 펴있다가 잠깐 모양만 바꾸어야 하는 경우에는 복원력이 크면 매우 좋지만, 특정 모양을 계속 유지시키고 싶은 옥외 광고나 형태적으로 디자인 된 조명에서 사용하려고 하면 큰 복원성은 단점으로 작용합니다. 그래서 오늘 소개할 금속박 기판은 특정 목적에서 굉장히 유용한 대안이 될 .. OLED 이야기/OLED 백과사전 2018. 4. 20. 6. 고분자 기판(Polymer substrate) 이야기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개발을 위한 필수품최근에 출시되는 스마트폰이나 TV에는 이제 일상적으로 휘어진(Curved) 디스플레이들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제품들은 이미 휘어놓기만 했지 사용자가 임의로 구부리거나 모양을 바꿀 수 없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의 전단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진성한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는 기판부터 구성 소재들이 모두 유연소재를 사용하여 마음대로 모양을 바꿀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기술적 요구사항에 맞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에 적용될 기판 후보로 유력한 것이 바로 지금 소개해 드릴 고분자 기판(Polymer substrate)입니다. 고분자는 별개 아니다 코카콜라 패트병이 바로 고분자고분자.. 이름만 들어도 복분자가 생각나는.. 아닙니다. 죄송합니다. 사실 고분자라고 하면 일반 .. OLED 이야기/OLED 백과사전 2018. 4. 19. 11. 노치 디스플레이 - 대세인가? 반짝뜨고 말것인가? 예사롭지 않은 노치 디자인의 흐름애플의 신작 아이폰X에 적용된 M자 탈모 디자인으로 유명한 노치 디스플레이. 지금은 조금 이슈가 덜하긴 하지만 2017년 하반기의 가장 큰 세간의 화제였습니다. 그럴수 밖에 없는 것이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큰손인 애플이 들고나온 최상위 플래그쉽 모델에 적용된 디스플레이였기 때문입니다. 출시 전 유출된 디자인만으로 놀림감의 대상이었습니다. 삼성은 갤럭시S9을 출시하면서 대놓고 노치 디자인을 조롱하는 광고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아이폰X가 출시된지 이제 막 5개월이 지난 지금 노치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들이 쏟아져나올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왜 노치가 주목받는 것인가먼저 노치는 무슨 뜻인가? 간단하게 알고 이야기를 시작해 봅시다. 노치(notch)란 길의 양쪽 가장자리라.. OLED 이야기/OLED 이슈들 2018. 4. 19. 10. 플렉서블 스마트폰 - 궁극의 디스플레이를 위한 도전 궁극의 디스플레이를 위한 도전 갤럭시 라운드(Galaxy Round)를 기억하시는 분들 혹시 계신가요? 2013년 10월 10일에 출시된 아마 비교적 많은 대중들이 기억하는 플렉서블 기판을 사용한 최초의 스마트폰이지 않을 까 싶습니다. 플렉서블 기판을 사용하여 디스플레이가 굴곡져 있었으므로 이름도 갤럭시 라운드라 명명했습니다. 같은 시기에 엘지에서 발표된 플렉서블 기판을 스마트폰인 엘지 G플렉스(LG G-PLEX)가 있었으며 갤럭시 라운드보다 살짝늦은 11월 12일에 출시되었습니다. 사실 기판재료 입장에서는 휘어지는 재료들은 모두 플렉서블 기판이라 부르지만 당시에 완성된 소자는 유저 마음대로 휘지 못하기 때문에 커브드(Curved) 스마트폰이라 명명되어 불러졌습니다. 그 이후 빠르게 플렉서블 스마트폰들이.. OLED 이야기/OLED 이슈들 2018. 4. 18. 23. Hyper Fluorescence - 차세대 OLED 기술 Hyper Fluorescence 진정 OLED 끝판왕이 될 수 있을까?TADF가 제 3세대 OLED 후보라고 불리울 때 조용히 등장한 Hyper Fluorescence(이하 HF) 불리우는 새로운 개념이 등장했습니다. 지난번 시간까지 TADF에 대해 다루면서 TADF가 가지는 고질적인 문제에 대해 다루었고, TADF가 왜 진정한 3세대 OLED가 될 수 없는지 알아보았습니다. 그런데 HF라는 새로운 개념이 생각보다 빠른시간에 등장했습니다. 왜냐하면 TADF가 해결해야만 하는 부분들을 HF가 속시원히 해결해 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HF가 빠르게 등장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 왜 HF가 진정한 OLED 끝판왕 후보라 불리우는 이유에 대해 한번 알아보도록 합시다. Hyper Fluorescence는 사실.. OLED 이야기/OLED 알아봅시다 2018. 4. 17.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다음 💲 추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