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이야기/레이지 고메 클럽(맛집 리뷰)

[신당동, 떡볶이] 종점떡볶이 남슐랭가이드

남보르 2018. 5. 5.

" 인스타, 페북사진에 속고
광고에 두번 속는 우리

이제 솔직해 집시다. "


전국민의 떡볶이 명소, 그 유명한 신당동떡볶이

항상 사람으로 미어터지는 마복림떡볶이 옆 "종점떡볶이"


떡볶이하면 신당동이 떠오르는 것은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당연한일이다.

신당동떡볶이라고 한단어 처럼 사용하기 때문일것이다.

지금은 많이 흔해진 즉석떡볶이이지만 그래도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오로지 떡볶이를 위해 찾는 그곳 신당동에 가보았다.


방문일자 : 2018년 4월 쯤

인원 : 2명

목적 : 데이트 점심식사


1. 맛평가 ★★

사실 신당동떡볶이의 네임밸류에 대한 기대도 있었고, 떡볶이 골목에 들어서자마자 마주친 수많은 인파에서도 그렇고 맛에 대한 기대를 안할 수가 없는 분위기였다. 요즘은 음식점에 대한 정보를 SNS에 의존하는 경향이 뚜렸하기 때문에 신당동 검색하면 항상 가장 먼저 검색되는 그곳 마복림떡볶이에 몰린 수많은 인파에 대한 소문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비교적 한적하면서도 평이 좋은 종점떡볶이를 방문했다.


사실 내가 사는 성남에 이 집보다 맛있는 즉석떡볶이집만 당장에 3개는 말할 수 있다. 그냥 심심하면 가는 그 집들이 진정한 맛집들이었구나라는 생각이 떠오르게 하는 그냥 무난하고 별 특징 없는 맛이었다. 이 집이 맛이 없다기 보다 다시 재방문할만한 요소가 전혀 없어서 별점을 2점 주었다.


주문메뉴 : 떢복이(2인분) 11,000원 + 만두 2개 추가 2,000원

전형적인 한국 즉석떡볶이.

약간의 밀떡에 라면과 당면 그리고 오뎅이 조금 기본으로
들어가고 여러가지 토핑재료들을 추가로 주문할 수 있다.

그러나 기본적인 떡볶이 맛 자체가 

그다지 기억에 남을만한 맛이 아니다.

집에서 한번 끓여서 '오늘은 그냥저냥 기본으로는 끓였네'

정도의 맛이랄까

동네 사람이라면 몰라도 외지 사람이 굳이 이 떡볶이 말고는

아무것도 없는 신당동까지 갈 필요는 전혀없다고 본다.

그냥 동네에 있는 조스떡볶이를 한번 더 가자.


2. 분위기

기본적으로 우리가 떡볶이집을 가며 기대하는 수준의 분위기를 잘 낸다. 무조건 고급스럽게 무조건 친절하게만 해야 분위기가 좋다라고는 보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막걸리집에 가면 그 특유의 서민적인 분위기를 잘살려야하고, 레스토랑에가면 고급진 분위기를 잘 살려야 하듯, 떡볶이집은 떡볶이집 분위기를 잘 살리면 된다고 생각한다. 골목 전체가 오로지 떡볶이를 먹으로 온사람들이기 때문에 이런 곳에 있다는 장소가 주는 분위기적인 매리트가 있다. 친절과 위생에서도 큰 문제는 없어보였다.


3. 가격 ★★★★

비싸지도 싸지도 않은 딱 즉석떡볶이 가격인것 같다. 둘이서 13,000원이 나왔는데, 요즘 인당 6500원 이하로 식사 해결할 수 있는 집이 얼마나 되나 거기다 유명골목상권이니 여러가지 감안해도 무난한것 같다.


4. 총평 ★★★


5개 : 이 가게를 들리러 약속을 잡을만 함.

4개 : 근처에 약속이 있을 때 높은 우선순위로 들릴만 함.

3개 : 끼니용으로 들릴만 함.

2개 : 다시 방문 의사 없음.

1개 : 친구, 가족, 사촌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면 말리자.


동네가 신당동 근처라면 SOSO, 그러나 3정거장 이상 걸리는 곳에 산다면 
그냥 집근처 떡볶이집을 가자


5. 기타정보

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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