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ED 이야기/OLED 뉴스들

삼성디스플레이 갤럭시 폴드 탑재 OLED 청색광 국제인증 획득

남보르 2019. 4. 17.



삼성디스플레이, '갤럭시 폴드'용 OLED 국제인증 획득 -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기사원문


기존 OLED 대비 유해 청색광 42% 가량 감소


기사내용 요약


- 블루라이트(청색광) 감소로 국제인증 획득

- 대상 제품은 갤럭시 폴드에 탑재되는 7.3인치 폴더블 OLED(해상도 1536X2152)
- 글로벌 기술평가기관인 독일 TUV 라인란드에서 '아이컴포트' 인증획득


- 개선된 문제사항

- 가시광선 중 유해한 415~455nm 파장대의 청색광 비중이 높으면 눈 건강에 문제가 됨
- 기존 OLED는 청색광이 12% 수준이었으며, 스마트폰용 LCD는 18% 수준임
- 갤럭시 폴드용 OLED 패널은 청색광을 7%로 개선함


- 유해한 청색광을 줄이는데 생기는 문제점을 어떻게 해결하였나

- 청색광 필터나 프로그램으로 청색광을 줄이면 색정확도가 떨어짐(누리끼리하게 변함)
- OLED 유기재료 성능 개선을 통해 DCI-P3 색 표준을 100% 지키면서 청색광을 줄이는데 성공
- 앞으로 폴더블 , 풀스크린 등 스마트폰의 폼팩터 변화와 함께 소비자의 눈건강까지 고려하는 기술혁신이 이루어짐



주인장 한마디

디스플레이 제품에서 청색광 문제는 참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입니다. 다양한 색상을 표현하기 위해 색영역을 넓히려면 짙은 청색(Deep blue light)가 필수적이지만 또 이걸 가지려면 소자 수명도 확보하기 어려운데다 최근에는 청색광에 의한 눈건강까지 이슈가 되어버렸습니다.


2018/11/08 - [OLED 이야기/OLED 이슈들] - 26. 청색광 유해성 논란 - 왜 파란색은 눈에 좋지 않을까?

2019/02/21 - [OLED 이야기/OLED 뉴스들] - 블루라이트가 적은 갤럭시S10 디스플레이 독일 기관에서 인증


청색광과 관련하여 작년에 글을 남겨두었었는데 드문드문 쓸일이 생기네요. 그리고 삼성은 이제 제품만 출시했다하면 TUV 라인란드에서 인증부터 받고 뉴스를 쏟아냅니다. 


왜냐? 청색광은 분명 이슈화 할 문제이고, 자사의 제품들은 이미 재료, 소자구조가 충분히 청색광에서 자유로운 단계에 이르럿기 때문에 홍보를 안할 이유가 없습니다.


같은 OLED 제품이긴 대형 패널의 경우 대표적으로 LG의 WOLED 방식은 배면구조로 이러한 청색광 이슈를 만족시키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청색광 이슈에서 자유로울려면 전면발광방식이 필수입니다.


2018/05/10 - [OLED 이야기/OLED 알아봅시다] - 25. 배면과 전면발광(Bottom vs Top emission) (2) - 전면발광



아래 사진은 같은 발광층 재료부터 모든 재료를 같은 재료를 사용해서 청색광을 개선한 사진입니다.



청색광 개선은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할 수 있으며, 한번 기술적 성숙도에 이르면 크게 어렵지 않게 됩니다. 계속 우려먹을 수 있는 기술인것이죠. 


아무튼 청색광은 확실히 우리눈에 좋을게 없습니다. 이러한 기술발전 행보는 우리삶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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