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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차세대 디스플레이 QD-OLED 본격 양산 돌입

남보르 2019. 4. 15.



삼성 차세대 디스플레이 QD-OLED 본격 양산 돌입 - 위키리크스한국 정예린 기자 *기사원문


투자심의위원회 거쳐 파이롯트 설비 도입착수

LGD의 OLED와 달리 청색 발광층
백라이트 없애고 각 소자 자발광 가능


기사내용 요약


- QD-OLED(퀀텀닷 유기발광다이오드) 양산 가속화

- 사내 투자심의위원회에서 QD-OLED 설비 도입 투자 계획 확정
- 설비도입은 2020년 봄에 완료 예정
- 생산능력은 월 2만대, 연간 20만대 수준
- 공장은 테스트 라인이었던 충남 아산 L8-1라인이 생산시설로 전환, 향 후 L8-2라인까지 확대 기대


- QD-OLED 기술 특징

- RGB 3원색 소자 중 B(청색)을 발광층으로 사용
- R(적색)과 G(녹색)은 QD(Quantum dot, 양자점) 컬러필터로 적용
- LGD의 WOLED와 차별화
- 퀀텀닷은 잉크젯 프린팅 방식 사용으로 비용절감 기대
- 퀀텀닷으로 깊은 색감 구현 가능



- 삼성의 대형 OLED 디스플레이 재도전

- 삼성 디스플레이는 중소형 OLED에서는 전세계 점유율 1위 기업
- 대형 OLED 분야는 2013년 생산 수율 문제로 양산 취소
- 대형 OLED 분야는 LGD가 강점
- LCD 패널 저가 경쟁 심화 등으로 QD-OLED를 미래 먹거리로 낙점



주인장 한마디

중소형 OLED 분야에서 압도적인 기술력을 갖고 있는 삼성이 대형 TV 시장에서의 OLED 시장이 아쉬었나봅니다. 대형 OLED에서 삼성이 손을 뗀 이유가 LGD의 WOLED 방식과 다른 RGB OLED 방식을 채택했기 때문인데요. 


RGB OLED 방식은 마스크라는 녀석을 사용해야하는데 마스크는 정말 얇은 금속판으로 되어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이게 TV같이 대형 면적으로 커지면 마스크 쳐짐 문제, 공정중 열팽창 등으로 인한 수율을 확보 할 수 없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렇게 대형 OLED 시장에서 손을 뗀 후 말만 차세대 기술이었던 QLED로 시간끌기에 들어갑니다. 차세대 기술이 안정화 될 때까지 QLED로 시간을 끌셈이었을 겁니다.


그런데 마이크로 LED(mLED)가 양산이 비용문제로 생각보다 쉽지 않아 일단은 자사가 가지고 있는 장점을 조합한 QD-OLED라는 혼종을 내놓은 것 같습니다. 


QD-OLED는 사실 약점이 딱히 없어보이긴 합니다만 청색 OLED를 발광원으로 사용하는 것이 조금 리스크가 아닐까 싶습니다. 당연히 삼성에서도 대책이 있으니 이러한 대형 투자를 하는 것이겠지만 청색의 수명문제를 어떻게 해결했을 지 궁금합니다.


청색 자체를 tandom(탠덤)방식으로 제작해서 최대한 데미지를 줄이는 방안으로 해결했는지 어떤지가 매우 궁금하군요.


저도 관련 소식이나 정보를 얻게되면 바로 정식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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