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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애플 OLED 모니터에 적용될 패널에 투자하나?

남보르 2022. 11. 10.

애플 모니터

"삼성디스플레이, A5 신공장에 QD-OLED 투자 검토, 애플 모니터 겨냥"

- 원문링크

 

기사내용 요약

- 삼성디스플레이가 A5 신공장에 QD-OLED 투자 검토 중

  - 애플 OLED 모니터 27인치형을 양산 목표.

  - 삼성 IT(태블릿, 노트북 등 중크기, A5공장) 8.6세대 투자 검토 중.

 

- A5 공장은 RGB 탠덤 방식에서 QDOLED 방식으로 변경

  - RGB 탠덤 방식보다 QD-OLED의 수익성이 좋음.
  - 계획 변경에 따라 증착기 발주는 내년 상반기로 지연.

 

- 인치별로 발광소자 구조도 다르게 가져가는 것으로 보임 

  - OLED 모니터에는 8세대 QD-OLED 적용.

  - 이보다 작은 10~20인치 태블릿, 노트북용 OLED에는 투 스택 탠덤(Two Stack Tandem)을 적용.
  - 결론적으로 투스택탠덤은 기존 L8라인에 QD-OLED는 A5 신공장에서 양산.

  - A5는 계획 미확정으로 공사가 중단된 상태였음.

 

- 청색 인광소자가 2025년 상용화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QD-OLED 성능도 비약적 상승할 예정

  - 오로지 청색 발광층만 사용하는 QD-OLED 특성상 청색 인광 재료의 적용이 최우선 과제

  - UDC에서는 2024년 상용화 발표, 삼성 내부에서도 자체적으로 청색 인광 소자 개발 중
  - 최근 청색 인광 소자는 인광 호스트에 열활성지연형광(TADF)를 섞어 개발하는 방식이 주류.

  - 2년전 형광소자와 비슷한 수준까지 개발 완료

  -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5월 독일 사이노라(cynora)에서 TADF 특허를 사들인바 있음.

 

- QD-OLED에 청색 인광소자가 적용되면 발광층을 줄일 수 있음.

  - 현재 양산 중인 QD-OLED는 청색 형광소자 3개층과 녹색 인광 소자 1개층 사용.

  - 청색 인광소자를 사용하면 청색 발광층 혹은 녹색 발광층 1개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봄.
  - 발광층이 공정감소 효과에 따라 생산능력 향상

 

- 그 외

  - 청색 인광 소자가 적용되면 LCD에서 OLED로 전환에 가속도가 붙을 것.

 

정리하면..

RGB OLED 아니면 WOLED 뿐이었던 OLED도 점점 목적과 사용처에 따라 기술들이 점점 세분화 되고 있음이 느껴집니다.

삼성은 RGB OLED만이 진정한 OLED라 보았기 때문에 모든 제품군을 RGB OLED로 시도했던 적이 있습니다.

 

모바일에서는 성공적으로 안착해서 한때 99%의 점유율을 보였고 지금까지도 압도적인 기술우위로 시장은 선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형쪽에서 RGB 방식에서는 한계가 있었고, 그렇게 삼성은 QLED TV에 집중하며 대형 쪽에서는 OLED 채택을 완전히 배제하고 있었습니다.

 

올해 2월에 조용히 삼성에서는 QD-OLED TV를 내놓았고 화질측면에서 WOLED를 알팅스 리뷰에서 넘어서는 퍼포먼스를 보여주었습니다. 이에 자신감을 얻었는지 최근 QD-OLED 생산과 시장확대에 속도를 내는 모양입니다.

 

QD-OLED와 WOLED의 차이점은 2019년도에 정리해놓은 글을 참고 해주시기 바랍니다.

https://allled.tistory.com/222

 

당시 발표된 QD-OLED는 오로지 청색 발광층만 사용했었는데, 이번 기사를 통해 녹색 발광층도 사용하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확실히 관심을 깊게 두지 않으니 늦게 소식을 듣게 되네요.

 

조만간 최신 QD-OLED 구조에 대해 다시한번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청색 인광 재료에 대해 요즘 지속적으로 노출이 되는 것을 보니 정말 얼마 남지 않았겠구나 하는 기대감을 갖게 됩니다.

청색 인광 재료에 관해서도 다시한번 포스팅해보아야겠습니다.

 

항상 좋은 정보와 인사이트 주시는 유비리서치의 이충훈 대표님께 감사합니다. 

디일렉의 이기종 기자님도 유튜브에서 항상 차분히 소식 전해주시는 모습 정말 잘 보고 있습니다.

항상 많이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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