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3년 연속 TV시장 점유율 1위, QLED판매량 OLED 역전

삼성전자 13년 연속 TV시장 1위 석권 OLED < QLED 주효 - 디지털데일리 최민지 기자 *기사원문

작년 QLED, OLED TV 점유율 역전 ......

삼성전자의 QLED TV 점유율 확대에 의한 1위 자리 유지

더 프레임, 더 세리프 등 고급 라이프스타일 제품 출시

기사내용 요약

- 삼성전자가 13년 연속 글로벌 TV시장 1위 유지

지난해 판매된 삼성전자 TV를 면적으로 환산할 시 30km2로 서울 여의도 면적의 10배

QLED가 출시된 후 판매량에서 처음으로 OLED TV를 앞섰음.

2018년 삼성전자의 글로벌TV 점유율.

금액기준 : 29%

수량기준 : 18.7%

2006년 처음 글로벌TV 순위 1위에 오른 후 13년 연속유지 중.

삼성전자의 글로벌 점유율은 초대형, 고급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냄

75인치 이상 초대형 시장점유율 : 54.4%

2500달러 이상 고급 시장점유율 : 44.3%

- 2018년 글로벌 QLED TV 판매량이 OLED TV 판매량을 넘어섬.

전세계 QLED TV 판매량 및 금액 : 268만 7000대(63억4000만 달러, 대당 2359달러) (4분기 판매량 : 110만 4000대)

전세계 OLED TV 판매량 및 금액 : 251만 4000대(65억3000만 달러, 대당 2597달러) (4분기 판매량 : 89만 5000대)

QLED TV 판매량은 지난해 3분기 부터 OLED TV 판매량을 앞서기 시작

대당 판매금액은 OLED TV가 앞섬.

- 삼성전자의 고급화 전략 가속화

8K QLED 라인 중 98인치형 출시

QLED TV 절반이상을 75인치 이상으로 구성

더 프레임, 더 세리프 등의 고급 라이프스타일 제품에도 QLED 패널 도입

- 금액기준 전세계 TV시장 점유율(점유율 변화)

1.  삼성전자 : 29%(+2.5%)

2. LG전자 : 16.4%(+1.8%)

3. 소니 10.1%(-0.1%)

4. 하이센스 6%(-0.1%)

5. TCL 5.7%(-0.3%)

주인장 한마디

전세계 QLED TV 판매량은 곧 삼성 TV 판매량과 같고, OLED TV 판매량은 LG TV 판매량과 같은 이야기 입니다. 2018년 글로벌 TV 판매량은 QLED가 OLED를 역전했지만 대당 판매금액은 OLED가 10%정도 높습니다. OLED TV가 생각보다 잘해주고 있지만 번인이슈 등 제품 신뢰도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하지 못하면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통한 삼성전자의 시장점유율을 뺏어오기는 요원해 보입니다. 

삼성전자는 OLED TV는 건너뛰고 QLED TV로 적은 투자금액으로 시장에서의 우위를 비교적 쉽게 유지하고, 마이크로LED TV로 바로 넘어가지 않을 까 싶습니다. 대형TV 시장에서는 마이크로 LED가 절대적으로 OLED 보다 유리한 요소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수명, 블럭화, 화질 등이 마이크로 LED가 장점을 갖기 때문에 양산문제가 해결되면 OLED는 대형 TV에서는 점유율을 유지하기 쉽지 않아보입니다.

게다가 OLED는 고급화 전략을 취하고 있지만 정작 초대형 TV 시장에서 QLED에 점유율이 밀리고 있기 때문에 LG가 정말 좋은 제품과 함께 좋은 기획전략이 가미 되지 않으면, 앞으로의 TV시장 대결에서도 삼성에 대한 역전은 어려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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