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이야기/레이지 고메 클럽(맛집 리뷰)

[강촌역, 닭갈비]샘토참숯닭갈비 남슐랭가이드

남보르 2018. 12. 19.


" 인스타, 페북사진에 속고

광고에 두번 속는 우리

이제 솔직해 집시다. "


철판에 양념과 볶은 춘천닭갈비는 잊으시라

좋은 숯에 잘 양념된 닭고기를 화로에 굽는

강촌역 맛집 '샘토닭갈비'에 

방문하였다.


방문일자 : 2018년 12월 08일 토요일

인원 : 4명

목적 : 모임 점심


1. 맛평가 

샘토닭갈비는 강촌역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다. 강촌펜션촌에 위치한 흔하디 흔한 메뉴 닭갈비... 솔직히 전혀 하나도 기대하지 않고 방문했다. 그냥 관광지에 으레 위치한 그런 흔한 식당인줄 알았다. 그러나 숯냄새부터 시작해서 고기가 등장하자마자 이것은 나의 편견에 불과했음을 단번에 알 수 있었다. 


주문뉴1 : 샘토닭갈비 12,000원


우리는 샘토닭갈비 4인분을 주문했는데 위 사진은 그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다.

저런 큼지막한 살코기들이 꽤나 많이 나오는데 정확히 몇덩이가 나왔는지는

기억이 나질 않는다.


전날 술을 너무 달려서 사실상 3명이서 4인분을 먹었는데 딱좋은 양이었다.


일단 이 닭갈비는 고기질이 예술이다.

고기의 안쪽을 보면 너무나 야들야들하고 하얀살이 드러난다.

양념을 전혀 하지 않았어도 충분히 고기맛으로 승부했을만 했다.


거기다가 숯이 꽤나 좋은데 일단 화력이 매우 좋고

정말 고급 숯불 화로집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냄새 또한 만족스럽다.



다 익어놓은 고기는 안은 너무나 촉촉하고

겉은 숯에 바싹익어서 바삭하고 양념도 적절히 잘되어있다.

너무나 만족스러운 맛이었다.


메뉴를 한개만 시켜먹었는데 다음번에는 꼭 여러 메뉴를 주문하고 싶다.


2. 분위기 

분위기란은 항상 점수를 어떻게 주느냐가 참 애매한데 그 이유는 점수를 주는 기준이 여러가지가 복합적이기 때문인것 같다. 같은 가게를 방문하더라도 어떠한 사람은 좋게 평가할 수도 있고, 그 반대일 수도 있다. 내가 방문했을 때는 가게 매장 분위기는 충분히 아늑하니 좋고 주차장도 넓어서 매우 쾌적했다. 충분히 맛을 즐기고 술한잔 기울일 수 있는 가게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강촌의 성수기에는 왁자지껄하고 고성이 오가는 분위기가 만들어 질 수도 있을 듯 하다.


3. 가격 

최근 치킨가격이 너무 올라가서 그런가...닭갈비 1인분에 12000원하는 이 식당의 가격이 전혀 비싸보이질 않는다. 양도 어느정도 있는 편에다 관광지라는 입지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가격을 유지하는 듯 하다. 춘천닭갈비와는 다르게 오로지 닭으로만 배를 채워야 하니 많이 먹는 사람들은 충분히 비싼값을 치루게 될 수도 있을 듯하다. 많이 먹게하게끔 충분히 맛이 있다.




4. 총평 


5개 : 이 가게를 들리러 약속을 잡을만 함.

4개 : 근처에 약속이 있을 때 높은 우선순위로 들릴만 함.

3개 : 끼니용으로 들릴만 함.

2개 : 다시 방문 의사 없음.

1개 : 친구, 가족, 사촌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면 말리자.


이걸 먹으러 여기까지 갈 순 없으나

이왕 갔다면 이 닭갈비가 생각날 듯 하다.


5. 기타정보

영업시간 : 평일 10:00 ~ 21:00 주말 10:00 ~ 23:00 연중무휴

전화번호 :  033-262-9995

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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