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신상1 1. 개인신상 누구나 자신만의 이야기를 쏟아놓을 통로가 필요하다.적어도 나의 경우는 그렇다. 하루가 저물어가는 저녁시간부터 잠들기전까지 넋놓고 가족들과 티비를 보며 웃지만 정작 내 가족과의 대화는 없다. 남들의 인생이야기와 함께 나와는 관계없는 남과 남들이 만들어주는 웃음거리에 만족하며 잠이들고, 다시 또 내일이 오지만 정작 그들은 내곁에 없다. 진정 내곁을 지켜주는 이들의 인생에 귀를 기울일 때 내 인생도 그들의 인생에 슬며시 스며들겠지만, 오늘도 그러지 못했고, 또 다짐해도 내일도 그러지 못할것이다. 나는 나를 잘 안다. 나는 글을 쓰는 것을 좋아하는 것이 분명했지만 지금까지 쓰지 못했다. 나는 남들이 볼 때 분명 외향적인 사람이었고, 실제로도 그렇게 살아오느라 글을 쓰는 것도 공부를 좋아한다는 것도 모르고 살아왔.. 주인장 이야기/인생이야기 2018. 4. 20. 이전 1 다음 💲 추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