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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엔드게임 개봉 전 온라인 유출, 중국 시사회 이후 몇시간만에..

남보르 2019. 4. 25.



'어벤져스:엔드게임' 개봉 전 온라인 유출, 中 시사회 이후 몇 시간만에... - 한국경제 김소연 기자 *기사원문


'어벤져스:엔드게임', 중국 개봉 전 시시회에서 유출
영어버전 해적사이트에도 유통
조악한 영상, 스포일러 우려도


기사내용 요약


- 어벤져스:엔드게임 중국에서 유출

- 2019년 4월 24일 미국 매체들에서 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 유출 발표
- 중국 시사회 행사 후 영화의 풀 영상이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유통
- 누가 촬영하고 업로드했는지는 알 수 없음
- 행사에 참여한 수십만의 잠재적 범임이 있음


- 저화질 1.2Gb 용량의 풀버전 해적판

- 1.2기가의 풀버전 영상으로 중국어 자막이 하드코딩(화면에 아예 입혀버린 자막) 형태로 온라인 유통
- 중국을 시작으로 미국까지 확산
- 상영화면을 캠코더 등으로 촬영한 것으로 조악한 화질에 깜박임이 있는 상태


- 어벤져스:엔드게임 유출은 처음이 아님

- 주요장면을 담은 5분짜리 동영상이 유튜브에 게재
- 마블 스튜디오에서는 즉각 영상물 삭제 요청


- 비판의 목소리도 큼

- 조악한 화면보다 정식버전으로 영화개봉을 기다리겠다는 분위기
- 불법복제 유통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는 상태



주인장 한마디

24일 개봉하고 하루만에 134만 관객을 돌파해버린 어벤져스 마지막 이야기 어벤저스:엔드게임... 마블시리즈는 2008년 아이언맨의 대성공 이후 전세계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오고 있는 영화이고, 어벤져스는 각 히어로들이 뭉쳐서 벌이는 서사시인데 이제 이번편을 마지막으로 대장정의 끝을 맺게됩니다.


왜 이런 대서사시의 종지부를 찍는 작품을! 저 따위 해적판으로 보고 싶은걸까요? 찍어서 유통하겠다는 놈들도 정말 제정신이 아니지만 저걸 보겠다는 사람들도 제정신은 아닌 것 같습니다.


중국이란 나라의 저작권 개념은 정말 심각한 수준입니다. 대체적으로 아시아권 국가들이 이런 개념이 낮았지만 우리나라는 수년전부터는 저작권 개념이 크게 늘어난 듯합니다. 음악, 게임, 소프트웨어 가리지 않고 정상적으로 구매하고 즐기는 인구가 크게 늘어났습니다.


그런데 중국은 우리나라의 90년대 이전 수준의 저작권 개념을 가지고 있는 듯 합니다. 게임 해커가 매체에 나와서 당당히 '난 해킹 프로그램으로 이 게임이 더 이상 수익을 내지 않게 하는것이 목표다' 라고 밝힐 정도로 문제가 많은 국가입니다.


비단 영화, 게임 등 소프트웨어 부분만이 아니고 각종 첨단산업, 화장품, 식품 등 모든 산업분야의 해외 저작권들이 철저히 무시되고 심지어 수백억이 들어간 공장부지를 반강제적으로 압수하는 등 정말 논리에 맞지 않는 깡패짓을 일삼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적어도 우리나라는 정정당당히 권리를 영유하고, 또 정상적인 작품에서 감동을 찾는 분위기가 자리 잡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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