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장 이야기/블로그이야기

1일 1포스팅, 1년 동안 하면 수익은 어떻게 될까?

남보르 2022. 12. 28.

여러분은 어떤 블로그를 만들고 계시나요?

개인적으로 2018년부터 블로그를 해왔지만 수익형 블로그는 아니었고, 처음에는 그저 전문분야 이야기를 소소하게 하려고 만들었던 블로그 입니다. 현재는 일방문수가 1000여 명으로 이슈나 수익성을 쫒는 키워드를 다루는 블로그가 아닌 것 치고는 적지도 많지도 않은 블로그가 되었습니다.

 

OLED 분야에 관심있는 분들의 숫자가 적긴 하지만 구글에서 이 분야를 검색하면 거의 제 포스팅이 노출되기에 그래도 천명이라는 방문자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블로그를 순수하게 정보 공유 측면에서 진행한다면 수익적인 부분이 상관 없겠으나 수익과 연동해서 본다면 전문분야 블로그는 시간대비 가성비가 떨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예전처럼 몇시간씩 걸려서 포스팅 하진 않고 그마저도 드문드문 운영하고 있는게 문제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역시나 블로그에 들이는 시간대비 수익으로 보면 형편없는 수준입니다.

 

저도 나름 전문 분야에서는 비싼 인건비를 받으며, 시간을 쪼개서 투자하는 것이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역시나 시간대비 수익도 중요한 부분이긴 합니다. 언제까지 다른 사람에게 그래도 도움이 되겠지 하는 제 자부심으로 시간을 계속 들이기는 참 어려운 일 같습니다.

 

결국 블로그를 하는 것은 시간대비 수익도 중요한 부분이니까요. 

 

어쩌면 저는 수익만을 쫒으면 안된다고 제 자신을 속여가며 억지를 부리고 있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다면 여러분들이 궁금하실 일방문 천여 명의 전문분야 블로그의 수익은 어떨까요? 

최근 30일치 수익을 공개해 봅니다.

일방문 천명 블로그 한달 수익, 구체적인 수치 공개는 정책위반이기에 수입과 페이지 뷰만 공개합니다.

30일 동안의 수익이 39.51 달러네요. 대략 지금 환율로 55000원 정도 되는 소소한 수익입니다. 물론 지금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들어오는 돈이기에 나쁘지는 않지만 과연 이것으로 만족스럽냐고 물어본다면? 당연히 아니겠죠?

 

해당 블로그는 대략 350개 정도의 글이 업로드되어 있으니 대략적으로 글 한 개당 한 달에 0.1달러 정도를 벌어다 주고 있습니다. 전문 분야 글인 것을 감안하면 과연 이것이 제 가치를 받고 있느냐고 반문해보면 어쩔 때는 그동안 들인 시간이 야속해질 때가 있습니다.

 

따라서 다음 해 2023년은 블로그 최우선 과제를 수익화로 잡고 서브 블로그로 수익형 블로그를 하나 운영하려고 합니다. 수익형 블로그는 최대한 노출이 되지 않아야 하는 점 때문에 서브 블로그의 운영 결과를 여기서 공유하려고 합니다.

 

수익형 블로그 세팅은??

일단 서브 블로그는 경제 분야와 관련된 포스팅 12개 정도로 미리 애드센스 승인을 받아둔 상태입니다. 애드센스 승인은 되도록 한 주제로 일관되게 10개 내외 정도 올리면 어렵지 않게 승인되는 듯합니다.

 

지금 블로그가 수익형 블로그는 아니지만 나름 블로그 글 쓰는 것에는 익숙해져있어서 크게 어렵지는 않았으나 처음 블로그를 시작하시는 분들이라면 승인 받는 것도 꽤나 난이도가 있을 듯 합니다. 

 

아무 습관 없이 시작해서 글 쓰는 10개 내외의 글을 쓰는 것 자체가 마냥 쉬운 일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관심있는 분야에 대한 글들로 10개 정도 채워 나가는 것을 목표로 삼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승인 자체는 일단 한 분야 글로 10개 내외 업로드 하여 애드센스 승인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스킨 별 예상 수입 변화, 가독성 스킨 적용 후 수익이 전반적으로 낮아졌음을 볼 수 있다.

 

또한 티스토리 블로그는 스킨이 매우 중요한데 유료 스킨도 써보고 했지만 가독성이 매우 좋은 유료 스킨을 썼다가 광고수익이 박살이 난 경험을 하고는 다 필요 없고 광고친화적인 스킨을 무조건 사용해야겠다는 결론을 내린 적이 있었습니다.

 

위 그림과 같이 아예 블로그를 운영하지 않았을 때보다 가독성 스킨을 적용하고부터가 수익이 더 떨어진것을 볼 수 있습니다. 9월부터 블로그를 다시 운영하면서 거의 매일 포스팅을 했기 때문에 방문자 수는 오히려 훨씬 더 늘었는데도 말이죠.

 

지금 사용하고 있는 미넴스킨도 무료 스킨답지 않게 광고친화적이고 어지간한 유료스킨보다 훨나은 부분들이 많은 장점을 갖고 있는 스킨이지만 외적으로 보기 편한 기능들이 포함되어 있어서 속도면에서는 좋은 스킨이라는 느낌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이 블로그는 미넴스킨을 가독성, 기능, 광고 모두 3박자를 두루 갖추었기 사용하지만 수익형 블로그의 경우에는 조금 더 가볍고 광고친화적인 스킨적용이 필수적인 것 같습니다.

 

또한 티스토리 블로그는 초반에 다음에 노출되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다음 최적화 유무도 중요한 포인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블로그 주소로 다음 검색에서 뜨지 않는 경우 최적화가 되지 않은 상태이다.

 

따라서 여러분들도 이제 막 시작하시는 분들이라면 자신의 블로그주소를 다음에 검색했을 때 노출되는지를 확인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물론 포스팅을 하다 보면 자연스레 노출이 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처음에는 너무 신경 쓰지 않아도 되긴 하지만 계속 해도 노출이 되지 않는다면 다음측에 요청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다시 한번 상기해보는 수익형 블로그란??

수익형 블로그는 이 블로그와는 다르게 철저히 키워드 위주의 글들로 수익만을 노리는 블로그입니다. 키워드 선정에는 이미 다른 블로그들과 웹상에 수많은 팁들이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자신만의 키워드 만드는 루틴을 만드는 과정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티스토리 블로그, 네이버 블로그 할거 없이 수익형 블로그들이 넘쳐나고 있고, 키워드를 선점하기 위한 전쟁이 매일같이 살벌하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철저히 키워드 위주의 글들을 올리는 수익형 블로그들

 

따라서 전자책이나 다른 블로그들에서도 이러한 핵심 키워드 찾는 방법들에 대해서는 찾아보기 어려울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키워드 선정의 기본 중의 기본이 바로 많은 검색량 + 적은 문서수, 이 두 가지를 만족하는 키워드를 찾는 것을 목표로 하여 수익형 블로그를 운영해보려 합니다.

 

어떻게 운영하려 하는가?

저는 나름의 사고실험과 테스트로 키워드 선정 방법을 결정하였고, 이 방법 대로 선정된 키워드들로 매일 10시에 예약으로 1일 1 포스팅을 1년 동안 유지하는 것이 1차 목표입니다. 

 

1 달마다 결산을 하여 지금 글처럼 여기에 올릴 것이고, 이 결산 경험 자체도 중요한 자산이 될 것입니다. 

 

욕심을 내어 1일 다수 포스팅을 목표로 할 수도 있지만,

 

지금은 현실적으로 결혼 생활, 직장생활은 기본으로 깔고,

Allled 블로그 유지,

네이버 프리미엄 컨텐츠 채널 유지,

가끔 가다 유튜브 영상 업로드,

블록체인 프로젝트 런칭,

코인/주식 자동매매 투자 유지보수 관리,

친구들 모임, 

풋살 동호회,

아침 운동까지...

 

현실적으로 1일 1 포스팅 이상 유지하는 것 조차 굉장히 어려운 일임을 잘 알고 있기에 1일 1포스팅 1년유지를 목표로 달려가볼 생각입니다.

 

1일 1 포스팅을 하는 이유는 일단 블로그 지수를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이 지속적인 포스팅인데 그 최소 단위가 하루에 1개이고, 현실적으로 1일 1개를 유지 하는 것도 쉽지 않기 때문에 블로그 지수 유지 + 현실적인 목표, 두 가지를 충족하는 것을 목표로 1일 1포스팅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1일 1포스팅 1년간 유지하면 어떻게 될까?

이 질문에 답을 드리는 날이 2023년 12월 28일이 될 것 같습니다. 2022년은 사회적으로도 개인적으로도 상당히 큰 이슈가 많았던 해입니다.

 

점점 더 본업 외에도 수익이 될만한 파이프라인들이 필요해지는 시점이기에 자투리 시간을 들여서 1일 1 포스팅을 달성해보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신 분들께도 꼭 도움이 될 수 있는 블로그 성장 기록들 이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일일일포 수익형 블로그 성장기 글은 2023년 1월 31일 화요일에 한 달 후기로 찾아뵙겠습니다.

 

2023년 계묘년, 검은 토끼의 해는 모두가 노력하는 만큼 성과 얻어가는 1년이 되었으면 하고 바라봅니다.

 

남보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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