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led207 9. OLED의 구조 (2) - 픽셀구조 지난 시간에는 OLED의 다층구조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다층구조는 위에서 바라보면 보이지가 않으니 단면적인 구조를 살펴보았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OLED 디스플레이 제품을 눈으로 볼때 이 단면구조는 평생 볼일이 없습니다. 우리가 보는 디스플레이 화면은 위에서 바라보는 구조로 픽셀이라는 작은 점으로 이루어진 수십 수백만개의 작은 발광소자들이 특정한 패턴을 형성하면 멀리서 바라볼때 이미지로 구현되는 것입니다. 그럼 이번 시간에는 우리가 보는 화면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OLED 디스플레이 화면 구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합시다. 디스플레이를 확대시켜 보자!! 지난 시간에 다룬 내용을 간단히 요약해서 보자면 글래스 위에 여러 유기박막들이 각자의 역할들을 분명히 나누어 여러 다층으로 구성되어 있음을 알.. OLED 이야기/OLED 알아봅시다 2017. 6. 1. 7. 갤럭시S8 붉은액정 원인 (2) - 테두리 색상 문제 지난 시간에 갤럭시 S8의 붉은액정 문제원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오늘은 제 2탄 붉은 테두리 및 녹색 테두리문제입니다. 인터넷에 테두리 관련한 문제를 살펴보니 붉은테두리 문제도 이슈이지만, 녹색테두리도 이슈이더군요. 무슨색이던 아무튼 문제가 발생했으니 한번 원인을 분석해봅시다. 자.. 거창하게 시작하긴 했는데 무슨 이야기로 운을 떼야할지 막막하군요... ㅋㅋ.. 왜냐하면 이 테두리 문제는 간단하면서도 다양한 분야의 지식이 얇게얇게 알고있어야 이해가 쉽기 때문입니다. 일단 이 현상을 두리뭉술하게라도 이해하기 위해서 필요한 지식들을 살펴봅시다. 1. 광학 (중학교때 배우는 스넬의 법칙 수준)2. 분광학 (가시광 스펙트럼을 파장개념으로 이해해야함)3. 한국어 (한글을 이해할 수 있는 능력) 이.. OLED 이야기/OLED 이슈들 2017. 5. 31. 8. OLED의 구조 (1) - 다층구조 지금까지 OLED의 역사를 살펴보았으나 이 OLED란 장치가 어떠한 구조를 갖고 있는지 조금 더 디테일하게 알아볼 필요가 있으므로 이번 시간에는 OLED의 구조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이번 시간에는 OLED의 구조의 특징 중 가장 두드러지는것이 여러층의 유기물을 쌓는 구조를 갖게 되는데 이 다층구조에 대해 한번 알아보도록 합시다. 이전 글 OLED의 역사 (1)에서 잠깐 그림과 설명으로 잠깐 언급되었습니다만 다시 한번 말씀드리면 OLED는 '극히 얇은 유기박막'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OLED의 기판으로 사용하는 글래스의 두께는 0.7T단위의 글래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T란 관용적으로 사용하는 글래스의 두께 단위로 mm(밀리미터)와 같은 단위입니다. 그러므로 글래스의 두께는 .. OLED 이야기/OLED 알아봅시다 2017. 5. 30. 6. 갤럭시S8 붉은액정 원인 (1) - 벚꽃에디션 갤럭시S8이 3월에 출시되자마자 붉은액정 문제가 상당한 이슈거리였습니다. 봄기운이 만연하는 3월에 출시된 갤럭시S8의 디스플레이가 붉은기운을 보이는 현상이 발생하자, 인터넷에서는 갤럭시S8 벚꽃에디션이니 붉은액정이니 품질을 비하하는 글들이 넘쳐났습니다. OLED 전문블로그로써 붉은액정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니 참 아이러니하지만 일반 소비자들이 이 문제에 대해 검색하는 키워드가 '붉은액정'이라서 널리 쓰이는 키워드로 사용했음을 참고부탁드립니다. 사실 OLED는 액정이라 불리는 LCD와는 전혀다른 장치이기 때문에 '붉은액정'이라고 부르면 상당히 이상한 뉘앙스가 되어버립니다. 그러나 스마트폰 및 노트북등의 휴대용 디스플레이의 용어가 액정이라고 굳어지면서 이러한 용어에는 조금 너그러이 받아들여야 할 것같습니다. 이.. OLED 이야기/OLED 이슈들 2017. 5. 26. 5. 색좌표란?? (2) - 실전 지난 시간에는 색좌표가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해 알아보았고, 오늘 이 시간에는 그러면 색좌표값들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이며, 과연 우리도 색좌표값을 만들어 볼 수 있을지 한번 알아봅시다. 저는 OLED분야에 종사하고 있지만 이 업계도 많은 분야의 연구가 복합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이 업계 연구원들에게 색좌표에 관해 물어보면 그들조차도 어떠한 의미를 갖는지 알고 사용하는 사람이 몇 없습니다. 그저 x, y좌표로 이루어진 색좌표값을 적색, 녹색, 청색 좌표를 외우고 '색좌표값이 CIE(0.16, 0.10)이니 이 정도면 진청색이지.' 그려면 '(0.21, 0.24) 이건 너무 연청색이라 쓸수없어' 등으로 표현하고 대화하지만 왜 CIE 색좌표가 해당 좌표값으로 표현되는지는 전혀 모릅니다. 어떠한 원리로 색좌표.. OLED 이야기/OLED 이슈들 2017. 5. 26. 7. OLED의 역사 (3) - 인광소자 개발 지난번 포스팅에서는 OLED의 역사적인 사건중 도핑소자 개발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간단히 정리를 해보자면 OLED의 역사 (1)에서 언급된 최초의 OLED 소자가 제작되고 발표된 사건은 분명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끌기에는 충분했지만 발광특성이 기존의 형광등이나 심지어 백열들에도 미치지 못했기 때문에 그저 '아 저런것도 가능하구나' 정도의 의미 이상을 갖기는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OLED의 역사 (2)에서 다룬 도핑소자의 개발은 낮은 효율의 한계를 보여주었던 OLED가 상당히 개선된 효율을 보여줌으로써 발광장치로써의 가능성을 열어준 사건이었습니다. 오늘은 그러면 어떠한 사건이 또 언급될까요 다시한번 OLED 개발역사에 있어 중요한 11가지 사건을 열거해봅시다. 1. 1965년 : 안트라센(Anth.. OLED 이야기/OLED 알아봅시다 2017. 5. 25. 6. OLED의 역사 (2) - 도핑의 시작 지난 시간에 우리는 OLED의 역사 중 최초의 OLED소자에 사용된 물질과 구조 그리고 OLED 소자로 정의되기 위한 다섯가지 조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기술이 발견 또는 발명되고 나자마자 즉시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기술은 매우 드뭅니다. 최초 기술개발은 개발 가능성을 열어주는 사건들이 대부분이고, 좋은 가능성을 보였다면 많은 사람들에 의해 개선되고 또는 혁신적인 고안이 이루어진 후에 대중들에게 선보이거나 그때가 되서야 널리 사용되기 시작합니다. 오늘은 OLED의 역사 두번째 시간으로 최초의 OLED 소자 제작에 의해 유기물을 사용한 발광체가 가능성을 보인 OLED가 도핑이라는 기술의 적용으로 인하여 획기적으로 성능이 개선된 사건에 대해 다룰 예정입니다. 1. 1965년 : 안트라센(Anthracene).. OLED 이야기/OLED 알아봅시다 2017. 5. 24. 5. OLED의 역사 (1) - 최초의 OLED 지난번 포스팅에서 OLED가 무엇을 말하는지에 대해 배워보았고, 이번 시간에는 OLED가 발전해온 발전사에 대하여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OLED도 나름 30년 정도의 역사를 갖는 장치임에도 일반소비자들이 제품으로 만난시간은 얼마 되지 않습니다. 시제품 개념의 제품을 제외하면 2009년의 햅틱 아몰레드를 통해 본격적으로 대량 생산되어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세상 모든 기술과 공학기기들은 하루아침에 어느 한명의 천재가 의도한대로 제작되는 것이 아닌 수년 혹은 수세기에 걸친 기술의 누적과 각기 다른 분야의 기술의 융합으로 태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OLED도 마찬가지로 누군가가 '유기물을 사용하여 빛을 내는 장치를 만들어야겠다!'라고 선언하며 단기간에 제작된 장치가 아닙니다. 그러면 어떠한 사건.. OLED 이야기/OLED 알아봅시다 2017. 5. 22. 4. 색좌표란?? (1) - 정의 색상에 이름을 달아주자!! 오늘은 OLED이슈라기 보다는 디스플레이 분야를 알아간다면 반드시 알아야할 기본 교양지식에 대하여 정리를 하고자 합니다. 그 대상은 바로 색좌표라는 놈입니다. 색과 관련된 이야기이니 당연히 시각적 정보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생각입니다. 시각은 인간의 오감 중 가장 중요한 감각입니다. 만약 불특정 다수에게 "너 지금부터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 중 하나를 잃는다고 하면 무엇을 포기할래??" 라고 질문을 한다면 시각을 첫번째로 포기한다는 의견은 거의 나오지 않을겁니다.(혹시 제 생각일 뿐인가요??^^;;) 그만큼 시각이라는 감각은 중요한 정보이고 시각은 우리 인생의 경험과 추억의 정보 중 거의 압도적인 비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시각은 두가지 특징을 가지는 정보로 나눌 수 .. OLED 이야기/OLED 이슈들 2017. 5. 21. 3. 아몰레드 번인에 대해 알아보자!! (2) - 현상 시작부터 번인현상인줄 알고 조금 섬뜩하셧죠?? 인위적인 색조절로 번인현상과 동일한 현상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이것이 어떻게 가능한가 하면 삼원색 중 청색(blue) 소자의 수명이 다른색인 적색, 녹색에 비하여 확연히 떨어집니다. 그렇다보니 백색을 표현해야하는 화면이 청색비율이 줄어들면서 색이 변해보이고 흔히 오줌색이라 불리는 누리끼리한 색으로 변하게 됩니다. 사진2.는 인위적으로 만든 번인현상입니다. 그림에서 보이는 것과 같이 청색의 비율만 줄이면 번인현상과 같은 현상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아몰레드의 번인은 거의 대부분 청색의 밝기저하에 의해 일어나게 됩니다.(물론 특정색만 사용하는 옥외 광고용이나 특정 조건에서는 다를 수 있음.) 그렇다면, 왜 왜 아몰레드는 청색의 밝기만 즉,.. OLED 이야기/OLED 이슈들 2017. 5. 21. 2. 아몰레드 번인에 대해 알아보자!! (1) - 정의 번인!? Burn in!? 뭘 태우는거냐 대체 !!! 번인.. 말만들어도 무서운 그 번인. 번인은 삼성에서 처음 아몰레드가 적용된 폰을 출시한 이후로 지금까지 아몰레드의 가장 큰 약점으로 지목되고 대중들에게 계속 언급될 정도로 가장 큰 관심거리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당연히 애지중지하는 자신의 폰화면에 애니팡점수와 자주쓰는 아이콘들 모양이 이쁘게도 화면에 박혀버리니 이슈거리가 안될래야 안될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물론 아몰레드의 심각한 문제임에는 틀림없으나 이 번인현상에 대해 인터넷에서는 상당히 잘못알고 있는 경우가 많아서 조금은 정리를 해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유기물 기반의 OLED같은 디스플레이는 절대로 이 번인현상에서 자유로울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수많은 전자제품들에 아몰레드가 .. OLED 이야기/OLED 이슈들 2017. 5. 21. 1. 아몰레드 VS 레티나 아몰레드 대 레티나 즉, OLED 대 LCD라는 주제와 거의 일맥상통하지만 약간은 의미가 다릅니다. 아몰레드와 레티나 모두 특정 회사들이 마케팅용으로 붙여놓은 상품이름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이 주제는 제가 일년전에 포스팅했던 주제인데 그 때까지만 해도 아몰레드와 레티나의 대결이 이목을 끌기에 충분한 이슈였습니다. 그런데 불과 1년이 지난 지금 애플의 아이폰8이 아몰레드 즉, AMOLED 패널을 적용하기로 결정한 상태이기 때문에 아몰레드와 레티나의 대결은 아몰레드의 TKO승이라고 보아야 합니다. 조금은 의미가 퇴색된 이슈 주제이지만 그래도 궁금하신 분들이 분명 조금은 계시기 때문에 이전 블로그 글에서 살짝 현재 상태에 맞게 수정하여 글을 올려보겠습니다. 아몰레드와 레티나 현재 인터넷에서 끊이지 않는 전쟁을.. OLED 이야기/OLED 이슈들 2017. 5. 21. 이전 1 ··· 14 15 16 17 18 다음 💲 추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