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73 4. 수은에 대한 고찰 - 수은이 액체인 이유 수은의 유래 저번에 진공에 대해 포스팅을 하면서 토리첼리 실험내용을 언급하며 수은에 대해 언급을 했었습니다. 수은은 금속원소 중 유일하게 액체상태 아니 정확히는 상온(약25℃)에서 액체상태로 존재하는 특별한 금속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 특이한 금속인 수은(Hg, Mercury)에 대해 한번 알아볼 예정입니다. 수은(水물 수, 銀은 은) 이름이 물같은 은입니다. 화학과 물리에 대하여 지식이 없던 조상님들은 금속의 종류에 대해 구분하기 어려웠고 노란빛의 금속인 금이나 구리가 아니면 사실상 은색 금속들에 대해 정확한 구분이 힘들었을 겁니다. 그래서 은과 같은 빛깔을 보여주지만 물같이 액체처럼 보이는 이 특이한 존재의 이름을 수은이라고 지었습니다. 또한 영어이름인 Mercury는 수성(水星)과 영어이름이 같습.. 교양과학 이야기/개인적인 관심사 2017. 7. 31. 3. 외계인에 대한 고찰 오늘은 늦은시간에 외계인에 대한 잡설이 떠올라서 이렇게 글을 끄적여봅니다. 여러분들이 상상하는 외계인의 모습은 어떠한가요? 인간의 상상력은 무궁무진하며, 이를 바탕으로한 소설, 영화, 애니메이션 등에서 다루어지는 외계인의 형태 또한 너무나 다양합니다. 인간을 닮은 휴머노이드 형태부터 무형무체의 신적인 존재까지 다른사람의 상상력이 만들어 낸 외계인의 형태와 이야기들에 우리는 열광하며 상상력을 칭송하고 또 작품을 재미있게 즐깁니다. 그러나 사실 지금까지 공개된 내용으로는 외계인의 존재는 공식적으로 없습니다. 드레이크 방정식이라고 외계인이 우주에 존재할 수 있는 확률을 표현한 방정식으로 전 우주에 존재하는 외계문명 수를 계산을 했지만 계산 결과는 '생명체의 존재는 지구가 유일하다' 와 '약 50개 수준이다'로.. 교양과학 이야기/개인적인 관심사 2017. 7. 27. 16. OLED의 색 : 엑시톤과 에너지밴드갭 그리고 스펙트럼 (1) 안녕하세요. 지난 시간까지 우리는 OLED의 역사, 구조, 그리고 간단한 구동원리까지 알아보았습니다. 역시나 OLED를 공부하면서 느끼는 것은 결국엔 '아~ 그거?? OLED ... 전자랑 정공이랑 만나서 빛나는거??' 밖에 없다는 사실입니다. 그렇습니다. OLED는 결국 이게 어떻게 구동되고 어떻게 만드느냐도 중요하지만 나오는 빛이 얼마나 밝은지, 색이 어떠한 색인지가 결국 중요하겠지요. 그런데 OLED의 색을 결정하는 것은 발광물질의 에너지밴드갭이라고 보면 됩니다. 색을 이루는 스펙트럼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에너지밴드갭 만으로 모두 설명되는 것은 아니나 우리가 추구하는 교양수준의 OLED이론에서는 충분히 설명이 됩니다. 엑시톤(exciton)과 에너지밴드갭(energy band gap) 엑시톤과 에너.. OLED 이야기/OLED 알아봅시다 2017. 7. 24. 이전 1 다음 💲 추천 글